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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안배경 및 필요성

아동기 문화생활의 중요성

• 한 논문에 따르면, 아동기 시절 문화생활 경험은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동기 시절의 양질의 문화생활은 중요하다고 한다.
• 아동 놀이 현황 및 문화시설 중요성에 대한 인터뷰에서, 현 어린이집 원장님은 3~5세 표준보육과정은 놀이 중심 방향으로 개정되었으며 현장에서 바라본 아이들의 삶은 놀이와 배움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답했다.
• 전국 아동 인구를 전국 아동 문화시설 수로 나눠 보니 한 시설당 107명의 아이가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 따라서 전국의 아동들이 문화 경험의 격차 없이 충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위해 전국 아동 문화시설의 현황을 살펴보고 보완 방향을 제시하려고 한다.

2.활용 데이터

3.분석 과정

1. 아동 문화시설 분포 현황이 가장 적절한 지역과 가장 부적절한 지역 선정

지역별 아동 문화시설 수를 아동 인구로 나누어 아동 한 명당 아동 문화공간을 얼마나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 경기도, 서울특별시가 아동 1명당 0.008개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와 가장 부적절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 강원도와 충청북도는 아동 1명당 0.012개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와 가장 적절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 행정 안전부에서 집계한 아동문화시설은 총 7만 8000곳으로, 행정부 사이트에 나온 아동 문화시설 수에 대한 데이터로 가장 적절한 지역과 부적절한 지역 1곳 씩만 다시 선정하였다.

• 제주가 가장 부적절한 지역으로 나왔으나, 인구수와 시설이 너무 적다는 점과 이전 데이터에서의 결과를 참고하여 가장 부적절한 지역으로 서울을 선정하였다.
• 가장 적절한 지역으로 강원도를 선정하였다.
• 강원도가 서울보다 정말로 어린이 문화시설이 잘 되어있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해보고자 한다.

2. 행정안전부 사이트 크롤링을 통해 서울/강원 아동 문화시설 데이터 수집

행정안전부의 어린이놀이시설현황 사이트를 크롤링하여 서울과 강원도의 아동 문화시설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서울 아동문화시설 데이터

-강원도 아동문화시설 데이터

3. 어린이 문화시설 입지 분석 및 문화시설 유형 선정

시설필요지수

도서 <서울시 어린이복합문화시설 건립 타당성 및 정책추진방안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입지지수를 참고하여 시설필요지수를 새롭게 고안하였다.

새롭게 고안한 시설필요지수를 바탕으로, 서울과 강원을 비교해보았다.

• 강원도와 서울의 시설필요지수를 비교했을 때, 강원도의 시설필요지수가 서울보다 더 높음을 볼 수 있다. 즉, 강원도가 아동문화시설이 더 필요하다.
• 강원도와 서울을 지역별로 하나하나 시설필요지수를 살펴보았을 때, 서울이 전반적으로 시설필요지수가 강원도보다 낮음을 볼 수 있다. 서울 중에서는 특히 중구가 시설필요지수가 가장 낮고, 강원도 중에서는 특히 인제군이 가장 시설필요지수가 높다. 즉, 서울 중구가 가장 아동문화시설이 풍부하고 강원도 인제군이 아동문화시설이 가장 부족하다.
• *지도(folium)에서 색이 옅을수록 시설 필요지수가 낮다.

시설필요지수 분석을 토대로, 시설필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인 인제군과 시설필요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인 중구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우선 각각의 아동 문화시설 유형을 살펴보았다.

• 인제군과 중구에서 모두 가장 많은 아동문화시설은 주택단지이고 그 다음은 도시공원과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보육시설이 많음을 확인 할 수 있다.
• 인제군과 아동 문화시설을 중구를 아동 문화시설 중 상위 3개 시설인 아동보육시설, 주택단지, 도시공원으로 각각 나누어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4. 아동보육시설

인제군 읍/면을 기준으로 인제읍 12개, 남면 5개, 북면 15개, 기린면 5개, 서화면 1개의 아동 보육시설이 존재한다. 돌봄 교실이란 학교는 시설을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을 맡는 새로운 돌봄 형태이다. 현 초등학교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돌봄 교실은 수요와 지역별 상황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수요가 많은 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인제군의 돌봄 교실을 중심으로 아동보육시설을 살펴보고자 한다.

• 인제군 내 돌봄교실은 총 28곳으로, 다음과 같이 분포해 있다.

① 아동 보육시설 정보 접근성 차이

어플 <내 손안의 인제>의 정보 부족

<내 손 안의 인제> 살펴보기

• 어플 <내 손안의 인제>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시설은 인제읍 1개, 남면1개, 북면 2개, 기린면 1개, 서화면 0개(아동 및 청소년 카테고리 부재)/, 상남면 0개(아동 및 청소년 카테고리 부재)

결론

• 어플 <내 손안의 인제>에 아동 보육시설 관련 정보가 부족함을 확인 할 수 있다.
•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보육시설에 대한 정보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보 보완이 필요하다.

검색을 통한 정보 접근성 비교

• 인제군에 위치한 학교 외 돌봄 시설 6곳 중, 전화번호가 나오는 곳은 다함께 돌봄센터 귀둔점,기린점 뿐이다.
• 이외의 운영시간 정보, 센터 사진 등은 확인 할 수 없다.
• 중구에 위치한 학교 외 돌봄 시설 5곳 모두 전화번호와 사진이 모두 나와있고, 한 곳을 제외하고 운영시간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 중구는 중구보육교육포털 ‘이로움＇을 운영하며, 해당 사이트에서 모든 시설의 정원과 현재 신청인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설 하나하나의 특징들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② 중구의 모범 정책 분석 및 인제군 적용

중구 모범 정책

• 국공립 학교 9개 모든 학교에서 중구청 직영 돌봄 교실 실시

중구 내 총 42개의 보육&돌봄 시설에서 초등 돌봄 교실만 살펴보면, 공립 초등학교와 일치함을 알 수 있다.

• 중구청 직영으로 운영
  • 만족도 조사의 결과는 99%의 높은 수치이다.
  • 특강도 과학탐구에서부터 악기연주, 만들기 등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 교실당 돌봄 전담사를 2명씩 배치해 돌봄의 질과 안전성을 향상되었으며 학원 수강 등의 이유로 학교 밖 활동을 하는 아이들도 유기적으로 보살핌이 가능해졌다.
• 중구형 서로돌봄 The함께 프로젝트
  •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안에서 돌봄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 긴급하게 필요한 돌봄의 공백을 메우는 '주민참여형 돌봄 사업’이다.
  • 주민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학교나 시설에서 이뤄지는 돌봄의 틈새를 보완할 수 있다.
  • 돌봄 공간을 찾아내 방과 후나 주말 돌봄 공백을 메우고, 학원강사 경력을 갖춘 부모들은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인제군 내 아동 보육시설 편차

• 위의 데이터를 통해 아동인구가 많다고 해서 그 지역에 보육시설이 많지 않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아동 인구 대비 보육시설수가 1개 밖에 없는 서화면을 우선으로 정책을 보완해야한다.
• 그 다음 가장 많은 아동 인구가 있으나, 북면보다 시설이 적은 인제읍도 더 많은 아이들이 보육&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③ 보육시설 접근성 분석

• 돌봄 교실 이용 가능 아동은 6세 이상 아동이다.
• 6세 이상의 아동은 초등학교 및 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데에 비해, 유아의 보육기관은 유치원이 유일하다.

근처 유치원 중 가장 가까운 유치원과의 거리를 계산하였다.

•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 13km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 유치원 근처에 살고 있지 않는 영유아는 매일 먼 거리의 보육시설로 등하원을 하는 어려움이 있다.

5.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①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에 대한 관심도 차이

중구 <어린이 놀이> 검색

인제군 <어린이 놀이> 검색

특정 지역에서 아동문화시설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가 중요하다. 관심도에 따라 다양한 아동시설 정책을 펼칠 수 있고, 많은 예산을 편성하여 문화시설의 질이 상승한다. 인제군과 중구의 아동문화시설에 대한 관심도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인제군은 어린이 놀이 라고 검색하면 단 하나의 게시글도 뜨지 않는 반면, 중구 홈페이지에 어린이 놀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정책들과, 안전관리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관심도 차이는 각 지역의 어린이 놀이시설의 차이를 크게 만든다.

② 분포 및 접근성

중구와 인제군 어린이 주택단지 놀이터 분포

회색 아이콘이 거주지역이고, 파란색 아이콘이 주택단지 놀이시설이다.

중구의 어린이 주택단지 놀이터 분포는 다음과 같다.

• 주택단지의 놀이시설이 거주지역 인근에 적절히 분포해 있음을 볼 수 있다.

인제군의 어린이 주택단지 놀이 분포는 다음과 같다.

•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의 분포는 대부분 인제읍에 위치해 있다.
• 상남면에는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 서화면에도 하나만 분포하여 인제읍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 파란색 아이콘에 비해 회색 아이콘이 매우 부족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확실히 거주지에 비해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이 많이 부족함을 비교할 수 있다.

중구와 인제군 어린이 도시공원 분포

회색 아이콘이 거주지역이고, 빨간색 아이콘이 도시공원이다.

중구의 어린이 도시공원 분포는 다음과 같다.

• 거주지 인근에 도시공원이 적절히 위치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오히려 거주지역보다 도시공원 수가 더 많아 보인다.

인제군의 어린이 도시공원 분포는 다음과 같다.

• 주택단지와 마찬가지로 도시공원도 인제읍에 많이 분포해 있다.
• 상대적으로 아래쪽 지역 (기린면, 상남면)이 부족해 보인다.
• 주택단지 놀이터와 마찬가지로 거주지와 도시공원의 빈도차와 거리차가 확연히 드러난다. 이를 통해 확실히 거주지에 비해 도시공원이 많이 부족함을 비교할 수 있다.

결론

• 지도를 통해 거주지와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분포를 살펴보아도 확연히 인제군에 비해 중구가 거주지 인근에 많은 놀이시설이 위치해 있다.
• 인제군이 중구에 비해 면적이 넓은 것을 감안하면, 이 격차는 더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구와 인제군 어린이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접근성

중구 주거지역 500m이내에 있는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개수는 다음과 같다.

인제군 주거지역 500m이내에 있는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놀이시설 개수는 다음과 같다.

• 중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어린이 문화시설 수는 최대 26개인 반면, 인제군에서 걸어갈 수 있는 어린이 문화시설 수는 최대 6개이다.
• 중구 거주지역에서 500m이내 갈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가장 적은 곳조차 3곳이 있다. 그러나, 서울특별시 중구 데이터만으로 구했기 때문에, 중구 외곽에 있는 거주지는 다른 구의 문화시설도 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놀이시설이 전혀 없는 지역도 있기에, 걸어갈 수 있는 놀이시설이 얼마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거주지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중구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을 표시한 것이다.

거주지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인제군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을 표시한 것이다.

• 중구의 경우, 거주지에서 걸어갈 수 있는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중구에 비해서 확연히 거주지에서 걸어갈 수 있는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개수가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외곽에 있는 지역일수록 걸어갈 수 있는 시설 수가 부족하다.

• 거주지에서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는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수에는 인제와 중구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구와 인제군의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과 200m이내에 있는 버스정류장의 개수를 시각화 하였다.

• 중구의 경우, 아동 문화시설 근처에 평균적으로 3개의 버스정류장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인제군의 경우, 버스정류장 인근에도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은 많이 분포해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2개의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아예 시설이 없는 곳이 대다수이다.

• 인제군이 지하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버스 정류장의 개수가 중구에 비해 현저히 적다.
• 중구 외곽 쪽은 다른 구의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차이가 큼을 알 수 있다.

결론

• 도보 및 대중교통 측면에서, 인제군의 어린이들은 아동문화시설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차를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 인제군의 어린이들은 중구에 비해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접근성이 떨어진다.

③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안전 및 노후화

중구와 인제군의 놀이시설 안전

중구와 인제군의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의 안전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여부를 표시했다.

• 인제군에 비해 중구가 안전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모두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중구에 비해서 인제군이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의 안전관리에 미흡하다.

인제군과 중구의 문화시설 노후화 정도

같은 놀이시설이라도 설립연도에 따라 노후화 정도가 다를 수 있기에, 이를 연도별 그래프 및 5년 단위의 범주화 그래프로 표현했다.

인제군과 중구의 어린이 문화시설 노후화 정도를 한 그래프에 나타냈을 때, 그 차이는 더 잘 드러난다.

결론

• 중구와 인제군의 5년 이내에 지어진 놀이시설이 18,17개로 비슷한 데에 비해, 10년, 20년 전에 지어진 놀이시설은 중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건립 년도에 따른 놀이시설 수를 확인해 보면, 중구는 상대적으로 10년 전에 많이 건설되고 이를 유지 및 관리하고 있다. 인제군은 최근에 놀이시설이 많이 지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노후화정도는 인제군이 심하다고 보기 어렵지만,인제군은 최근 놀이시설 설립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 인제군은 새로운 놀이시설을 설립할 경우 안전시설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고려해서 진행하면 좋을 것이다.(해결방안)

④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의 창의성과 다양성

놀이터가 주 이용자인 아동과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못하고 어른들 기준인 법규의 틀 안에서 제작된 경우, 시설이 획일화되고 아동의 놀이 욕구를 자극하거나 충족시키기 어렵다. 하지만 대부분의 놀이터는 획일화된 형태로 제작되었고, 이는 중구와 인제군의 놀이시설에서 극명한 차이를 나타냈다. 중구와 인제군은 같은 놀이시설이지만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중구와 인제군의 놀이시설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중구의 도시공원 22곳 전부와 일부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을 답사를 통해 직접 기록했고 인제군은 인터넷 지도의 로드 뷰를 활용하였다.

중구의 주택단지

-서울특별시 중구 KCC 스웨첸

• 어린이 등 하교 차량 정차 구간인 'kid station'이 마련되어 있다.
• 동물 모양의 미끄럼틀 모양, 그림자 모양 놀이 등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놀이터가 존재한다.

-서울특별시 중구 레미안 하이베르아파트

• 안전 수칙, 점검 일자 등을 모두 표시하였으며, 기구별 이용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 맞춰서 설명하고 있다.
• 넓고 쾌적한 어린이 시설을 마련하였다.

• ‘삼성사이버빌리지아파트' 내에는 기본적인 복합 놀이단지가 잘 갖춰져 있는 동시에 분수대, 돛단배 모형의 놀이기구 등 독창적인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 또한, 지압길, 미니 연못 등 다양한 산책로가 단지 내에 존재한다.
• ‘서울역한라비발디센트럴아파트' 내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마뱀 모형의 놀이기구가 있으며, 독창적인 모형으로 놀이시설 내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다.

중구의 도시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 어린이 공원

• 중구에 위치한 ‘순화 어린이공원’ 에는 독창적인 모형물과 넓은 산책로가 존재하며, 음수대 및 경찰서가 바로 옆에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 어린이 공원

• '충현 어린이공원' 에는 공원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과 금지행위를 안내하고 있으며, 스트레칭 보드 및 넓고 독특한 어린이 놀이 시설을 제공한다. 많은 벤치로 충분한 휴식 공간이 확보된다.
• ‘다산 어린이공원' 은 안전 수칙, 점검 일자를 표기하고 있으며 넓은 공터와 휴식 공간, 분수 시설이 존재한다. 또한, 중구구청에서 특정 시간에 하루 100개씩 생수를 제공한다.

인제군의 주택단지

• 중구에 비해 전반적으로 놀이시설이 단조롭다.
• 그네, 시소가 있는 곳이 많지 않고 대부분 미끄럼틀을 가진 복합 놀이시설 한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위생적인 모랫바닥으로 되어있는 곳이 많다.

인제군의 도시공원

-강원도 인제군 원통생활체육공원

• 충분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 작은 어린이 놀이시설과 약간의 운동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랫바닥 등 안전 및 위생 문제가 좋지 않아 보인다.
• 전반적으로 인제의 도시공원 구성형태가 거의 비슷하다.

결론

• 인제군의 주택단지 놀이터는 복합놀이대가 1개만 있는 놀이터가 대부분인 반면, 중구는 복합놀이대도 미끄럼틀의 개수가 많고 시소나 그네, 미니 자동차, 그물정글짐 같은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디자인 부분에도 단조롭고 다 모양이 비슷한 인제군의 놀이기구에 비해 중구는 동물모양, 캐릭터 모양 등으로 다양하게 놀이시설을 구성함을 볼 수 있다.
• 도시공원도 마찬가지로 중구는 안전점검, 생수 증정, 미세먼지 수치표시, 경찰서 배치 등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인제군은 약간의 운동시설과 작은 복합놀이대가 대부분임을 볼 수 있다.
• 인제군의 도시공원을 살펴보면 중구에 비해 도시공원의 면적이 매우 작으며 인제군의 주택단지, 도시공원 놀이시설은 중구에 비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상상력을 펼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기보다는 인공적인 시설로 구성된 획일화된 공간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제약을 준다.

3.결론 요약 및 해결방안

1. 아동 보육시설 정보 차이

아동 보육시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제군과 중구 홈페이지, 어플, 웹사이트(네이버)에 검색을 해보았을 때, 인제군 아동 보육시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제군 어플 '내 손 안의 인제'에는 아동 및 청소년 카테고리가 존재하지 않으며, 총 38개의 인제군 보육시설 중 5 곳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웹 사이트에서 인제군 내 돌봄센터 6곳을 검색해보았을 때, 대다수의 돌봄센터가 센터 사진, 운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비해 중구는 모든 돌봄 센터의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중구보육교육포털 '이로움'에서 시설의 정원, 특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해결방안

인제군은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기 위한 센터의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중구처럼 모든 시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인제군 거주 시민을 위한 어플 <내 손안의 인제>에 운영시간, 프로그램 특징, 정원 등 유치원 및 돌봄시설 정보를 한번에 알 수 있는 페이지를 추가한다.

2.중구의 모범 아동 정책 분석 및 인제군 적용

중구 내의 모든 국공립 학교에서 지자체 직영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당 돌봄전담사를 2명씩 배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인 '중구형 서로돌봄 The함께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공동체를 돈독히 하고 돌봄의 틈을 보완하고 있다.

해결방안

지자체가 아동 보육,돌봄 분야에 예산을 서 더 나아가 운영주체가 되어야한다. 개발 불가능 구역이 많다는 인제군의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따로 시설이나 돌봄 교실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거주 시설에서 주민 참여로 이루어질 수 있는 돌봄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인제군 내에서도 지역별로 아동 보육시설의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서화면, 인제읍, 기린면, 남면, 북면, 상남면의 우선 순위를 두어 정책을 보완하도록 한다.

3.영유아 보육시설 접근성 부족

돌봄 교실은 6세 이상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어, 영유아의 보육기관은 유치원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면적이 넓은 인제군의 특성상, 유치원 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부평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은 근처 가장 가까운 유치원과의 거리가 약 14km일 정도로, 영유아 보육기관의 접근성이 부족하다.

해결방안

영유아 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km 이상 떨어진 근처 돌봄 교실 중 가장 가까이 있는 돌봄 교실과의 거리(care_distance)를 계산하였다.

거리가 멀어도 시설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먼 유치원에 불편하게 가야하는 아동이 없도록, 근처 가까운 돌봄 교실에 유아를 위한 돌봄 교실 설치를 제안한다.
이러한 프로그램 추가 도입을 위해, 각 유치원에 맞는 추천 돌봄 교실을 산출하고 이를 포리움으로 시각화 하였다.

인제군 돌봄 시설 현황 시각화에서 빨간 원은 돌봄 시설을 나타낸다. 이를 참고해 인제군의 유치원(회색 원)과 가까운 돌봄 시설을 산출하였으며, 영유아 추가 보육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좋을 돌봄 시설을 지도에 빨간색 마커로 표시하였다. 또한, 빨간색 마커를 클릭했을 때 어떤 유치원의 접근성 보완을 위한 돌봄 시설인지 알 수 있도록 하였다.

4.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에 대한 관심도 차이

인제군과 중구 지자체에서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에 대한 관심도 차이가 두드러진다. 중구는 인제군에 비해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러한 관심도 차이는 놀이시설의 질과 양 뿐만 아니라 정보 접근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구는 인제군에 비해 놀이시설을 검색하고, 시설의 정보를 비교적 찾기 쉬운 반면 인제군은 그렇지 않다.

해결방안

인제군은 지자체적으로 아동문화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인제군청은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을 전담할 수 있는 부서를 배치하고, 다른 지자체들의 우수 놀이시설을 참고하여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을 발전시켜야 한다. 정보 접근성에 대한 문제는 어플 <내 손안의 인제> 에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지도를 추가하여 놀이시설의 정보와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5.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분포 및 접근성

인제군은 중구에 비해서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접근성이 확연히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인제군은 중구에 비해 면적이 훨씬 크지만, 놀이시설은 면적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인제군이 중구에 비해 버스 배차간격이 더 크고, 지하철도 없을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 크다.

해결방안

당장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버스를 추가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 그 대신 특정 시간이나 특정 요일에 어린이 셔틀버스 운행을 제안한다. 주말이나 어린이날과 같은 공휴일에 군청이나 기관에서 셔틀버스 지원해 타지역의 큰 놀이시설을 방문해 아동들이 다양하고 많은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특히 인제읍과 멀리 떨어져 있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화면과 상남면의 아동들의 셔틀버스를 확충하여 편리하고 더 많이 놀이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6.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안전 및 노후화

인제군은 중구에 비해 보험가입, 안전검사, 안전교육이 확연히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인제군이 중구에 비해 최근에 놀이시설이 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노후화 정도가 심하다고 볼 수 없지만 최근에 지어진 놀이시설에 비해 각종 안전검사가 충분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결방안

인제군의 안전문제는 인제 지자체의 놀이시설 관심과 직결된다.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을 주기적으로 수리, 점검을 하는 등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서 안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인제군의 놀이시설 중 바닥이 흙인 놀이시설은 안전의 문제로 고무바닥 전면 수리 추진할 필요가 있다. 서울(중구)에서는 놀이터에 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안전과 위생 걱정 없는 놀이터를 만드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인제군에서도 이를 적용한다면 아동 놀이시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7. 주택단지 및 도시공원 내 놀이터의 창의성과 다양성

인제군의 주택단지 놀이터는 복합놀이대가 1개만 있는 놀이터가 대부분인 반면, 중구는 복합놀이대도 미끄럼틀의 개수가 많고 시소나 그네, 미니 자동차, 그물 정글짐 같은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디자인 부분에도 단조롭고 다 모양이 비슷한 인제군의 놀이기구에 비해 중구는 동물모양, 캐릭터 모양 등으로 다양하게 놀이시설을 구성함을 볼 수 있다.

도시공원도 마찬가지로 중구는 안전점검, 생수 증정, 미세먼지 수치표시, 경찰서 배치 등의 서비스를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반면, 인제군은 약간의 운동시설과 작은 복합놀이대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

5.프로토타입 기획 제안

인제군 아동 보육시설, 도시공원, 놀이시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제군 어플 <내 손안의 인제>에 해당 정보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기획하였다.

팝업창을 누르면 아래의 사진처럼 지도에 어린이 문화시설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토타입에서 구현한 방안은 포리움의 방식을 가져오되 프로토타입만의 시각적인 디자인을 반영해 제작하였다.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인제군과 중구의 아동문화시설에 대해 살펴보았다. 인제군이 더 우수한 점도 있었지만 대부분 중구의 시설이 더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은 중구의 이런 점들을 본받아 아동문화시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제군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소도시 또한, 인제군과 비슷한 현황이라 예상된다. 현재 지방 소도시와 서울의 문화적 격차는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중구의 우수한 점들을 다른 지방 소도시의 아동문화시설에 적용하여 우리나라의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6. 참고문헌